초록
2016년 1월 스위스의 조그만 휴양도시인 다보스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이 개최되었고, 그해 4월에는 한국의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와 가진 바둑 대국에서 1승 4패로 패하였다. 이후 한국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핫이슈로 부상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중심의 기술’인 ‘적정기술’은 어떤 의미를 지닐 것인지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