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특강 -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록관리(2024-04)

강의자료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록관리.pdf
17448.4KB
디지털아카이브 개발 동향과 사례.pdf
3411.0KB

강의소감

2024.4.30 안대진 선생님 초청 특강 후 수강생 소감 모음
ㅡㅡㅡㅡㅡ 현업에 계신 안대진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자료들은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알수없었던 내용들이 많아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특히, 기록의 객관성과 기록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부분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라 깨우침이 있었습니다. 강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 다시한번 좋은 특강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인상적인 강연이었습니다. 저는 디지털아카이브와 관련하여 그동안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던 몇몇의 개념들을 정말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그리고 실제 실무에서 경험하신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주신 덕분에 편안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AtoM에 관해 질문을 드렸고 좋은 답변을 해주신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장점을 가진 AtoM이 아직 국내의 민간 아카이브에서 많이 활용되지 않는 다는 점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수업 이후 혼자 이것저것 찾아 보며 아톰과 프리저비카를 저 개인의 개인 기록관으로 사용해보아도 좋을 것 같단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 그리고 저는 안대진 선생님께서 직접 방문하여 찍은 사진을 공유해주신 파리 퐁피두 센터의 아카이브를 조롱하는 테마의 전시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카이브의 객관적 기술을 조롱한 왈리드의 작품은 개인적으로 아카이브에 대한 철학적 고민까지 해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런 귀한 경험을 공유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강의 마지막즈음 디지털아키비스트의 역량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스토리텔링과 프롬프팅능력 등과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얘기해주신 것역시 좋았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기록해온지 어언 10년이 넘어갑니다. 이러한 취향과 안목이 반영된 개인의 아카이브역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더 나아가 개인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강연 이후 글쓰기에 힘이 났고 저의 오랜 기록들을 열어보고 돌아보기도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강연에 대한 감상이 너무 개인적인가 싶지만 저에게는 그만큼 머리의 지식을 채울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지만 나아가 가슴을 크게 울린 강연이기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ㅡㅡㅡㅡㅡ 오픈소스소프트웨어와 기록관리시스템과의 연관성과 기록전문가로서의 미래지향적 소양과 역할에 대하여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웹기반 오픈소스소프트웨어와 디지털아카이브의 발자취와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AtoM, Omeka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 주신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기록들을 잘 목록화하고 정리하여 일반 시민들이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의 아카이브가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것처럼 과거의 학교 생활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관, 전문업체 등이 서로 협업하여 오픈소스의 도입이 좀더 활발히 이뤄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록전문직의 역량을 살펴보면서 과연 제가 기록전문직으로서 자격이 있을까, 또 잘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너무 좁은 시각으로 기록업무를 바라본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저에게는 좀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유익한 특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해 앞으로도 조금씩 관심 갖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안대진 선생님 작년에 줌으로 뵌 적 있었는데 얼굴 뵙고 강의 들으니 더 좋았습니다. 수업 내용이 모두 알찼지만 후반부에 아카이브적 충동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아카이빙과 전시를 접목한 전시형태의 사례를 설명해주신 부분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왈리드 라드의 전쟁사진에 전혀 다른 디스트립션의 배치를 통한 풍자나 클레어 스트란드의 우연한 발견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상 깊었습니다. 안대진 선생님이 쓰신 글은 요청하면 읽어볼 수 있다 하셨는데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기록학적인 트렌드나 동향에 대해 정보가 많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기록학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것들 및 다양한 전시 형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한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 항상 기록관리학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었는데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의 학업 지식이 얕고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석사 과정을 만만하게 보지말고 충실히 보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ㅡㅡㅡㅡㅡ 오픈소스 특강을 듣고 시민 기록관리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경계가 없는 주제로 유무형의 대상에 대한 전시회를 기획하는 아키비스트의 현장을 누비는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내내 새로운 세계가 충돌하는 느낌이 들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기록관리 영역에 존재하는 오픈 소스에 대한 기술적인 고민 정도를 들을 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알려야 하고 남겨야 하는 여전히 민초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연결해 줘야하는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 그에 애환을 느껴서 학습목표와 너무 상관없는 소감이 되겠구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 지난 특강을 통해 스토리 텔링이 아카이브에서도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육청 자료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특히 과거 수학여행 사진을 통해 지금은 갈 수 없는 금강산의 모습을 보거나, 석굴암의 변화한 모습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ㅡㅡㅡㅡㅡ 강의 잘 들었습니다. 해외에는 오픈소스 문화가 활발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과 쉽게 바뀔수 없다는 점이 의아했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과 민간에 아카이브와 아카이브 비슷한 성격의 기관 홈페이지가 많은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관리하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ㅡㅡㅡㅡㅡ 특강을 통해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민간아카이브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카이브랩에서 구축하신 다양한 디지털 아카이브 사례들을 접해보고,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읽어보면서 아카이브 하는 사람은 기록에 대한 깊은 지식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강에서 소개해주신 Preservica를 사용해서 개인아카이브 만들어보겠습니다. 지적 세계를 넓혀주신, 열정 가득했던 강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ㅡㅡㅡㅡㅡ 특강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안대진 선생님은 현업 경험이 풍부하신 것 같았습니다. 수업에서만 들었던 어려운 내용을 실제 사례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예시와 함께 이론을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preservica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잘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 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보안성'과 관련하여 국민대 이민석 교수님의 주장을 언급하며 말씀하셨던 것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픈소스는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문제들을 발견할 때마다 수정하고 해결할 수 있어서 오히려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보다 보안성이 더 나을 수 있다라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안대진 선생님의 특강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디지털 아카이브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등을 대략적으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 OA란 소스가 공개되어 누구나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도라고만 이해하던 내용을 좀 더 기록학적인 관점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시로 들어주신 Atom 은 기록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기록의 필요성을 느낀 기관 및 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기록관리학을 공부하면서도 전자문서시스템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어 막연했는데, 다앙한 방향으로 개발되어있고, 또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라는 점을 새롭게 느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실제 사례와 어떤식으로 이용되고 있는지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 안대진 선생님께서 그날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2시간을 꽉 채워 강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픈소스에 대해 한발짝 더 나아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여러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 코멘트해주시고 공유해주셔서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대진 선생님꼐 깊은 감사 인사 다시 전합니다.
ㅡㅡㅡㅡㅡ 이번 특강에서 공공기록관리는 조금 벗어나 제가 실제로 하고 싶었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카이브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깃허브나 오픈소스처럼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개발문화가 있는것처럼 우리 아키비스트들도 상호협력하면서 선순환 문화가 잘 정착하면 좋겠습니다. 수업에서 배운것처럼 여러 가치 있는 기록을 선제적 capture를 할 수 있는 아키비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ㅡㅡㅡㅡㅡ 특강 잘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개인 기록물을 저장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안해주신 preservica 서비스를 이용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근무중인 회사에서 DSpace를 활용한 학술 기록 아카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비록 다른 팀의 업무이고 제가 개발자가 아니지만 우리 회사의 아카이브는 무해한 것인가, 고민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화두를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 특강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특강 전 올려주신 강의안만 봤을때는 오픈소스에 대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눈데 특강에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실제 오픈소스 사이트를 들어가서 직접 시연해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질문드렸던 사전질문에 대해 백유 작가 아카이브를 하나씩 보여주시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ㅡㅡㅡㅡㅡ 저는 아카이빙에 대해 얕은 지식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듣고 안대진 선생님의 작업물들을 보면서 기록의 가치와 중요성,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할때 대상에 맞추어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카이빙툴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었는데 무료로 사용가능한 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한번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무자의 입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질문답변

Q1. 오픈소스 활용한 기록시스템은 보안성이 취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과 관련하여 실제로 현업에서 어떻게 느끼고 계시는지와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픈 소스 전략의 적극적 활용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하트블리드 사건과 같은 보안 취약성이다. 그러나 국민대학교의 이민석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급한 대로 오히려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하트블리드 사건이 확인되자마자 패치가 이루어지고 많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미처 몰랐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오픈 소스가 아닌 경우에 그 문제가 숨겨지거나 해킹에 사용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이민석 교수의 주장이다.
Q2. AtoM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법이 간단하며 운영체계 등의 제약을 받지 않아 호환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기에 민간 아카이브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강의 안에 정리된 AtoM의 이용기관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국제기구 혹은 대학도서관 등으로 보여집니다. 강의안에 국내 사례로 보여주신 '인간과 기억 아카이브' 외 민간 아카이브에서의 AtoM의 활용 현황이 어떠한지가 궁금합니다.
국내 AtoM은 인간과기억아카이브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AtoM은 ICA표준 기반이라서 아키비스트가 근무하는 전문아카이브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경험상 국내에선 AtoM의 이용자 인터페이스나 룩앤필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Q3. 오픈소스시스템을 아카이브에 적용한 사례들을 보면 대체로 사진기록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장점과 한계점도 궁금합니다. 사진기록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개발사례 중 역사기록을 온라인으로 공개한 Omeka 프로젝트가 많아서 문서보다 인기가 높은 사진을 우선 공개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Q4. 기록관리 분야에 오픈소스시스템 개발시 기록전문가가 함께 참여할 경우 어떤 웹 자격증이나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면 유용한 지 궁금합니다.
1.
아카이브 업무 프로세스 이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레코드 매니지먼트 단계보다는 아카이브 매니지먼트 단계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아카이브의 기증.수집, 정리.기술, 보존, 탐색열람, 전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면 시스템에 어떤 기능이 있으면 좋을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경험 AtoM, Omeka 정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면 선진실무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습니다.
Q5. 아직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생소해서 구체적인 질문까지는 어렵지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정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복제, 배포, 수정'할 수 있다라는 면에서, 혹시 기록의 4대 속성 중 '무결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다소 무의미할 수도 있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OSS 정의에 언급된 요건은 소프트웨어 코드를 자유롭게 사용.복제.배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므로 기록의 품질요건과는 무관합니다.
Q6. 오메카는 GLAM 기관으로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확장을 목표로 전세계의 다양한 기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 국내의 학교도서관에서의 오메카의 실질적 도입 및 구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초,중,고의 도서관에서 학교 자체별로 오메카를 도입하여 웹 퍼블리싱을 통한 주제별 큐레이션, 월별 행사 프로그램 소개 및 결과 보고, 전입 및 전출생의 이용자 현황, 연체자 관리, 온라인 서가 큐레이션 등으로 웹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고 전제한다면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 어떠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가요?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 및 투입 인력, 시스템을 고도화하는데 걸리는 기간 등이 궁금합니다.
Omeka는 학교도서관에 매우 유용한 툴입니다. 미국에선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아카이브 서비스나 수업의 일환으로 Omek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meka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세요.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Omeka.net을 사용하여 500MB 무료 버전을 사용할 수 있고, 프로젝트 예산에 따라 수준은 다를 것입니다.
Q7. 기록연구사의 중요 자질 중 하나로 기록 콘텐츠를 이용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 외에도 기록 활용 도구를 개발하여 기록 자체에 원활히 접근을 할 수 있도록 기록과 이용자 사이 정보 매개자로서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록연구사가 이러한 역량향상 및 자질 함양을 위해 어떤 방식의 노력을 하여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위 보조강의자료의 <3.디지털 아키비스트 역량>을 참고하세요
1)사회의 구조적 문제 이해
2)기록의 맥락 개발 + 스토리텔링
3)디지털 아카이브 리터러시
4)프롬프팅 능력
5)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Q8.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아카이브 사용 대상자는 조직 외부의 이용자들인가요? 홍보용, 대외용 기록물을 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의 많은 아카이브들은 아카이브의 카탈로깅, 보존, 웹퍼블리싱, 이메일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OSS를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Omeka 프로젝트가 인기이다 보니 홍보용이나 대외용 기록물에 한정된 것으로 오인되는 것 같습니다.
Q9. 국내에서 국가기관에 기록시스템을 오픈 소스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큰 걸림돌이나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엇는데 뒤늦게 논문을 보고 질문을 철회하게 돼서 고민이 깊어지다보니 마감기한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국가기록원을 설득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으로 꼽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국내기관들은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문화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국가기록원이 예산을 따서 표준RMS나 표준AMS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방식에는 익숙하지만 국내외 민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생태계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가기록원이 OSS전략을 도입하는 것은 이러한 국내의 현실상 매우 요원해 보입니다. 최신 아카이브 OSS의 모듈화된 구조나 개념을 시스템 설계에 차용하는 정도면 훌륭할 것 같습니다.
Q10. 특강 자료 10쪽에 따르면 “아카이브용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 반환 의무가 있는 GPL계열을 선호 한다”고 하셨는데요. 아카이브용 소프트웨어 중 GPL을 득할 수 있는 공유 사이트가 있나요?
깃허브(GitHub)입니다. 깃허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저장소입니다. 라이선스별로 프로젝트를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Q11.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시스템이 무엇인가요? 해외에선 강의자료에 언급된 다양한 oss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Q12. 시스템에 오류나 문제가 생겼을경우 어떻게 대처하나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거나 국내포럼(osasf.net), 해외개발자포럼을 검색해 보거나 질의합니다.
Q13. 인간과기억아카이브 홈페이지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연결이 안됩니다
Q14. RMS는 공공기록을 관리하는 시스템인만큼 보안이 중요한데, 개방과 협업 성격의 오픈소스소프트웨어 도입시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점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장 전문가의 입장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오픈소스기반의 RMS와 업무시스템간의 연계도 필요할텐데 어떤 방식으로(또는 어떤점를 고려하여) 연계가 이루어져야할지도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OSS의 보안 이슈는 Q1을 참고하세요. RM 단계의 업무를 지원하는 OSS 패키지는 거의 없습니다. RMS와 무엇을 연계해야 할까요?
Q15. 업무망으로 분리되어있는 기관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없나요? 2.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는 공개인 기록만 서비스할 수 있나요?
OSS는 망분리나 공개여부와 상관 없습니다. 상용시스템과 고려사항은 동일합니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가 다를 뿐입니다.
Q16. 오픈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들을 구축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지? 또는 시스템 구축 과정 중에 기억에 남는 일화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OSS의 보안취약성, 기능미비, 불완전함 등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오해로 규모 있는 프로젝트가 잘 성사되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돈이 없어 OSS를 쓸수 밖에 없었던 많은 프로젝트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기록관리유공 포상을 수상하거나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Q17. AtoM은 인간과기억아카이브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봤는데 다른 프로그램은 국내 도입된 사례가 없는지 없다면 어떤 분야에서 어떤식으로 활용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패키지 중에서는 Omeka.net, Omeka Classic, Curatescape 등이 40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습니다.
파일포맷 식별.변환, 메타데이터추출, 무결성 검증, 웹아카이빙, 스토리텔링 등 아카이브 업무의 모든 영역에 Fixity, FFMpeg, Zotero, Neatline, Archive-It 등 다양한 미들웨어나 구독형 서비스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Q18. 일반적으로 저는 데이터데이스 구축 시, 엑셀, 간혹가다 파일메이커, 노션 등을 사용합니다. 평소에 오픈소스에 대하여 관심이 있어 AtoM도 사용해보았지만 일반인인 저에게는 진입장벽이 다소 놓았습니다(구축 시, 다소 많은 시간과 결과값을 보는 방식이 직관적이지 못했음). 오픈소스시스템 AtoM(기록관리), Omeka(서비스), Archivematica(장기보존)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편안하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도구는 없을까요? AtoM 등은 파일메이커나 노션 등과 비교할 수 없는 전문적인 아카이브 관리.활용 기능을 제공합니다. 구독형 서비스 중 편하게 전문가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는 Preservica 정도가 있습니다.
Q19. 현재까지 다양한 오픈시스템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안대진 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이용자가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대표적인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요?
계층별 기술, 집합체, 다중분류 등 아카이브의 기본 개념과 프로세스를 이해한 관리자라면 AtoM, Archivematica 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매우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전문 지식이 없는 관리자라면 Omeka 등의 쉬운 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0. 여러 공공기관과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기관의 기록담당자와 요구분석단계에서 많은 시간 논의를 하는 편인가요? 기록담당자의 역할이 어느정도 반영되는지 궁금합니다.
공공기관과 OSS 프로젝트를 같이 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요구분석은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어떤 OSS를 사용하여 요구를 충족할지, 만약 하나의 패키지로 충족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지 등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구사항을 충분히 서술하는 기록담당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Q21. 기관에 아카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면 아카이브랩이 저작권을 가지나요?.. 아카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은 용역 사업 마감 이후에도 지속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가치 있는 아카이브가 많아보이는데 용역 마감 이후 서비스하지 않는다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해당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에 따릅니다. AtoM이나 Omeka는 GPLv3이므로 해당 프로젝트를 누구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업 종료 후 지속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Q22. 논문에서 개발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오픈소스화하거나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수익모델을 확신할 수 없어 우려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오픈소스화할 때 개발업체의 수익모델은 없는지, 가능한 수익모델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OSS의 수익모델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Q23. 진행하신 프로젝트들이 다양한데 가장 최근에 진행하신 백유작가 아카이브가 눈에 띄었습니다.
1.
기존에 하셨던 기관 아카이브와 개인 아카이브의 차이점/ 비교하여서 중요시해야할 점과 2. 미술 아카이브의 특징과 이와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두셨던 부분에 대해 궁금합니다!
개인기록이자 작품 아카이브는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백유작가는 주로 해외의 갤러리나 미술관에 본인의 작업을 소개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구글 다국어 번역 기능을 붙여 놨습니다. 소프트웨어와 기록의 두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우선 툴은 Omeka S를 사용했습니다. 작품과 작가, 전시 등을 서로 연결하기 편하고 이미지를 미술관처럼 보여주는 룩앤필이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록 측면에선 고민할 게 많았습니다. 전체 작업을 이해하고 컬렉션으로 구분하기 위해 작가의 친한 친구가 정리작업을 주도했고 10회 이상 인터뷰하며 작품 설명을 듣고 논의했습니다. 평소 작업과정을 꼼꼼이 기록해 온 작가였지만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전체 작업을 회고하고 조망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24. 아카이브랩 작업물을 살펴보니 의미있는 아카이브를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이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카이빙 작업과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환경아카이브와 환경사진아카이브를 주목해 주세요. 기록의 양과 지속성, 2차활용 노력이 대단합니다.
Q25. 오픈 소스의 대표적인 예로 나무위키나 위키백과같은 것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가 기록을 획득하는 측면에서는 강점이 있는 것같은데 기록의 진위여부를 판단할때는 약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소스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무위키나 위키백과가 오픈소스라기보다는 wiki라는 저작툴이 오픈소스입니다. 집단지성으로 정보를 축적하는 방식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유사하지만 콘텐츠 자체는 오픈소스와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