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삼익아파트, 삼익연립은 1980년 준공된 연립/빌라이다. 2022년 현재 40세가 넘은 나이의 중년의 다세대 주택이다.
계단식 아파트 구조의 삼익아파트는 3개동, 3층의 30세대로 구성된 아파트이다. 마찬가지로 계단식 아파트 구조인 삼익연립은 1개동, 3층의 9세대로 구성된 아파트이다. A, B, C동은 삼익아파트, D동은 삼익연립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또한 삼익아파트는 전농동 679-4, 삼익연립은 전농동 675-5에 위치해있다(참고: 네이버 블로그 이작가의 사진 Archive).
1980년대 후반 도심의 주택난이 심각해지며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건축법을 개정하여 ‘다세대주택’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등장시켰다. 다세대주택은 기존의 건축법 규정을 완화하여 건설할 수 있었다. 이렇게 등장한 다세대주택, 다른 이름으로는 ‘빌라’들은 도시의 주택가 모습을 변화시켰다. 이후 같은 크기의 부지에 단독주택보다 다세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단독주택을 철거하고, 다세대주택을 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참고: 시사저널).